세상에 외치기 (2503)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학작품속의 일본어 과연 필요한가? 한글날이다. 얼마전 신문 컬럼에서 본 내용이 생각난다. 김천혜(69·독문학) 부산대 명예교수는 "오히려 일제시대 선배문인들이 쓴 작품에는 일본어가 별로 나타나 있지 않은데, 해방 후 문학작품에는 기이하게도 일본어가 많이 등장한다"고 하면서 문학 작품에 대하여 비판을 하고 있다. 또 "근래 등장한 젊은 작가들 사이에서도 일본말의 잔재들이 거리낌 없이 문학작품에 사용하고 있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작중 인물의 말인 경우,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어쩔 수 없다고 변명할 수 있지만, 지문(地文)은 바로 작가의 말이기 때문에 작가의 무책임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한다. 실제 지문에서도 일본어들이 많이 쓰인다는 것이다. “안되면 내가 김전무 만나 쇼부치께요.”(김원일.. 전혀 즐겁지 아니한國가 즐겁지 아니한(國)가 : 홍준표 조순형 유시민이 대권 후보로 나온다면라고 포스팅을 하면서 잠시 즐거운 상상을 한 적이 있다. 지금은 "전혀 즐겁지 아니한國가"이다. 짜증스러움의 연속이다. 홍준표, 조세형 그리고 유시민 3명이 모두 자의반 타의반으로 낙마를 하였다. 홍준표의원은 결선에서 4위 꼴등을 하면서 페이스메이커를 자처 하였지만 절반의 성공도 아니라고 보인다. 유시민의원은 초기 '혹자는 끝가지 가지 않고 이XX후보를 밀기 위한 위장 선언이라고 한다'라는 말과 같은 상황으로 가고있다. 결국 3명중 3등인 이XX후보의 선거본부장이다. 마지막으로 조세형의원은 민주당 경선의 중도 포기를 선언하였다. 금권, 조직선거 때문이라고 말을 하며 포기를 하였지만 이인제의원에게 크게 밀리고 있다는 부담감과 그의 말처럼 .. 사람을 믿는데 복잡한 생각을 하고 싶지도 않다 사람을 믿는데 복잡한 생각을 하고 싶지도 않다 사람이 사람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제주도에 무인카페가 5월에 오픈 했다고 한다.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 분재예술원 인근에 있는 '오월의 꽃'이라는 곳이다. 카페의 주인은 은퇴한 음악인 이병형씨. 보컬그룹 '사랑과 평화'의 초기 멤버였고, 1970년대 말 '황소걸음'을 타이틀곡으로 3장의 음반을 내기도 했다. "무인 카페를 연 뒤 얼마간은 음식 값을 한 푼도 안 내고 가는 사람도 있고, 인테리어 소품까지 훔쳐가는 사람도 있었다"며 "그러나 세상에는 양심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믿고 그런 사람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을 보고 싶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얼마나 사람을 믿고 살아가고 있는가 반문하고 싶다. 사람이 가장 무서.. '이상문학상수상작품집'을 모두 읽으려면 이상문학상은 77년 1회 "서울의 달빛 0장 - 김승옥"을 시작으로 올해 2007년 31회 "천사는 여기 머문다 - 전경린"를 맞게 되었다. 전작주의를 하고 싶다. 전작주의는 책보다는 음반을 모으다 보면 그런 욕심이 많이 생긴다. 아티스트에 관하여 모든 음악을 듣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물론 구하기 어려운 음반이 있을떄는 그 실망이 크다. 반대로 구하게 되면 그 기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책에 있어 전작주의란 작가의 모든 책을 읽는다는 것인데 작가에 대하여 모든 작품을 읽는 더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 100% 전작은 아니지만 김지하시인과 백기완선생의 책이 근접한다. 더불어 박완서, 이청준 선생도 반(?)전작이다. 요즈음 소설을 언제 읽었는지 잘 기억이 없다.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을 .. 내가 변하니 세상도 변한다 : 대한민국 UCC 트렌드 당신이 없다면 세상도, 재미도 없다! 얼마전 읽은 '한국형 UCC 마케팅'과 함께 UCC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제목(대한민국 UCC 트렌드)과 같이 트렌드를 말하고 있다. 여러가지 예를 들면서 모든 책이 마찬가지 이지만 결론 보다는 방향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은 그리 많은 쪽수는 아니다. 편하게 읽고 고민한다면 좋은 책이라 보인다. UCC를 왜 하는가? 자기표현 / 재미추구 / 관심공유 / 개인브랜딩 / 생각정리 / 수입확보 Meme : 모방은 창조의 밑거름 Meme은 일종이 모방이다. 생물적 진화의 단위가 gene라면, 문화적 진화의 단위는 meme가 된다. "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 - 리처드 도킨스 '아이디어는 낡은 것의 새로운 조합' - 제임스 영 아이디어란 하늘에서.. 선물도 비지니스다 : 효과적인 선물하기 '선물문화가 더 세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상대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를 먼저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평소의 자신의 이미지를 보안할 수 있는 선물을 고르는 것이 좋다'라고 말한다. '명절 때에만 선물하는 것은 의례적인 것으로 비쳐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상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을 골라서 그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또한 효과적인 선물이 될 것'이라는 말에 절대적으로 동감한다. 첫 느낌을 잡으려면, 포장에 신경을 쓰라고 한다. 받는 사람이 누군인가 따라 선물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첫 인상인 '포장'을 업그레이드 하라고 한다. 이제 선물도 비지니스의 한 방편이다. 선물이 뇌물이 아닌 말 그대로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 되기까지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행사많은.. 앤디 워홀, 에디 세즈윅 그리고 밥 딜런 : 팩토리 걸 중앙극장이 스폰지하우스 명동으로 재개관하면서 영화제를 개최한다. 그 리스트에 '팩토리 걸'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는 놓치지 말고 꼭 보아야 겠다. '팩토리 걸'은 예전부터 보고 싶던 영화였다. 하지만 게으름의 소치로 미루다 보니 아직 보지를 못하였다. '이리나팜(지금의 그녀는 충분히 아름답다 : 이리나팜)'을 보면서도 좋았던 느낌이 이 영화에서도 기대된다. 앤디 워홀이 버린 어떤 여인의 삶. 영화는 앤디 워홀, 그리고 그를 사랑한 여인 에디 세즈윅 그리고 밥 딜런이 나온다. 세 사람의 사랑과 애증이 있다. 서로에 대한 열등감도 존재한다. 앤디 워홀보다는 앤디 워홀이 좋아하고, 사랑하고, 이용하고, 그리고 결국 차갑게 버린 여인 에디 세즈윅의 짧지만 불꽃 같았던 삶에 대해 그린다. 팩토리 걸 상영일정 1.. 소록도 : 당신들의 천국 신문을 보다 소록도에 관련된 기사를 보았다. 나에겐 소록도는 이청준의 소설 '당신들의 천국'과 한하운 시인 밖에는 다른 기억이 없다. 어디에 있는지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아니 아직도 소설속의 그들이 그렇게 살고 있는지 아무런 관심도 없는 '이방인'의 나라이었다. 참 조 : 바다와 편견에 갇힌 섬 소록도 섬 모양이 ‘아기 사슴’을 닮아 소록도(小鹿島)라고 불리는 섬. 여의도의 1.5배, 섬 둘레 14km의 자그마한 이 섬에 들어가면 한편으론 놀랍고, 한편으론 불편하다. 섬은 1916년 일제강점기에 한센병 환자들을 집단 수용하면서 문을 닫아걸었다. 거의 날것 그대로인 이곳의 자연은 그 덕분이다. 중앙공원엔 아름드리나무 빽빽하고 바닷가엔 소나무 숲 울창하다. 여기저기 노니는 사슴 떼가 한가롭다. 아름다움.. 행복한 책읽기와 독서일기 얼마전 포스트에 오른 장정일의 독서 일기 7을 보고 장정일의 독서일기가 7권이 나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한동안 잊고 있던 독서일기 이다. 포스팅을 할려고 조회를 하니 독서일기를 읽는 몇가지 이유라는 글도 올라와 있다. 다시 읽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정일의 독서일기는 1권과 2권까지 읽고 가지고 있다. 읽을 당시에도 김현의 '행복한 책읽기'와 비교를 하였다. 둘의 차이는 많다. 제목에서 시사하는 바와 같이 차이가 있다. '독서일기'와 '행복한 책읽기'이다. 이제 김현의 책은 더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장정일의 독서일기는 그가 죽지 않는 한 계속 볼 수 있으리라. 행복한 책읽기 김현 지음/문학과지성사 먼저 김현의 '행복한 책읽기'를 먼저 권하고 싶다. 물론 시기적으로도 많이 다르다. '행복한.. 티스토리로의 기나 긴 여정 티스토리로의 정착은 여러 블로그의 기나 긴 여정을 거쳐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네이버, 코리아이룸, 설치형 태터를 거쳐 티스토리로 정착하게 되었다. 우선 별도의 설치가 필요없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그동안 티스토리에 관련된 글이 얼마나 되나 보았더니 12건이 되었다. 2%정도 되는 글이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숫자의 글이다. 초대권 배포의 글이 3건이 이니 실제로 보면 9건이다. 초대권 배포가 그리 녹녹치는 않은가 보다. 원하는 사람은 많은데 배포를 잘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배포가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귀챦은 일이다. 그리고 배포 후 개설한 블로그가 그리 많지 않다. 그런 면에서 보면 괜한 헛(?)질을 하는 것으로 생각 될때가 있다. 지금 초대권을 보니 77장이 있는 것으로 나와있다... 이전 1 ··· 188 189 190 191 192 193 194 ··· 2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