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세상에 외치기

(2503)
부탁도 요령이다 남에게 부탁하는 것은 단순히 말을 꺼내는 것 이상의 기술과 배려가 필요한 일입니다.특히 상대의 기분, 상황, 그리고 성향을 고려하여 적절한 접근법을 취한다면 부탁이 수월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은 부탁할 때 유용한 몇 가지 요령입니다.1. 적절한 타이밍을 선택하라• 상대방이 기분 좋고 여유 있는 상태일 때 부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때는 피하세요.• 상대가 기쁜 일이 있을 때나 성공적인 순간을 맞이했을 때는 부탁을 수월히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2. 분위기를 살펴라• 상대가 방어적이거나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면 그 순간은 피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다른 부탁을 거절한 직후라면 추가 부탁을 자제하세요. ‘거절 모드’가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3. 사전 관계를 쌓아라•..
나는 오늘 저녁 누구와 먹을 것인가?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다이어리를 사고, 새해 계획을 세운다. 운동을 더 해야지, 책을 더 읽어야지, 술자리를 줄여야지. 하지만 매년 같은 결심을 반복하면서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렇게 다짐만으로는 인간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된다.오마에 겐이치는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세 가지뿐이라고 했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하지만 나처럼 살 날이 산 날보다 적게 남은 사람에게 사는 곳을 옮기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결국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다. 시간을 다르게 쓰는 것.그렇다면 시간을 다르게 쓴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서른 즈음의 일이다. 만일 내가 마쓰시타 고노스케처럼 산다면 앞으로 몇 번 저녁을..
총 먼저 쏘고 대포 쏘기 총 먼저 쏘고 대포 쏘기2000년대 초에 스티브 잡스가 소매점 애플 스토어를 열기로 결정했을 때, 그는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실증적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잡스는 "소매담당 이사 자리는 누가 최고일까?"라고 물었다. 그에 대한 답은 당시 갭의 CEO로 있었던 미키 드렉슬러였다. 그래서 그를 애플의 이사로 영입해 자신이 배울 수 있는 건 모두 배우기 시작했다.드렉슬러는 잡스에게 한꺼번에 대규모로 가게를 오픈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대신 창고를 일단 가게로 바꿔 시작해 보고, 자리 잡을 때까지 계속 수정하며(총 쏘기, 총 쏘기, 총 쏘기) 어떤 것이 효과적인지 테스트해 본 뒤에 본격적으로 매장을 운영(대포 쏘기)하라고 했다. 잡스는 그대로 했다.짐 콜린스가 성공하는 기업..
구매를 부르는 세일즈 글쓰기︰ 10가지 핵심 전략과 실전 예시 세일즈 글쓰기에서 독자가 행동을 취하게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목표입니다.다음은 효과적인 세일즈 글쓰기를 위한 10가지 핵심 가이드입니다.1. 문제 인식과 해결책 제시먼저 독자의 문제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인식시켜야 합니다. 그다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당신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안하세요. 독자는 자신의 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수 있다고 느낄 때 구매로 이어집니다.• 예시 1: “고민되는 피부 트러블, 아직도 해결책을 못 찾으셨나요? 이 크림은 2주 만에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 예시 2: “허리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드신가요? 이 의자는 완벽한 허리 지지로 통증을 완화합니다.”  • 예시 3: “끊임없는 피로에 지치셨나요? 이 비타민이 당신의 에너지를 되찾아 드립니다.”2...
아이디어는 나누면 두 배가 됩니다 손 안의 사과를 교환하면 여전히 하나이지만, 아이디어를 나누면 두 개가 됩니다. 아이디어는 공유될 때 그 가치가 더 높아지며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아이디어를 완벽화하게 하려는 것은오히려 성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가 어려울까요? 때로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까 두려워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불안감은 종종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혼자 갖고 있게 만들어버립니다. 아이디어가 빈약한 사람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옳다고 생각해 그것에 고집하고 결국 실패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너무 고집하는 것은 발전의 길을 막을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까요?먼저, 개방적인 마..
고전은 읽지 않는 것보다 읽는 것이 낫다 고전은연구하는 사람 외에그 누구도 읽지 않는 책일 뿐이며,진정한 과거의 지에 대한 총체는최신 보고서 속에서만존재한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고전이읽히지 않는 이유는 (결코 읽지 않는 게 아닙니다)저 하늘의 별만큼많은 이유가 있습니다.하지만, 고전은무언가에 유용하기 때문에 읽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인정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사실은  고전은 읽지 않는 것보다 읽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고전이란옛날에 만든 것이지만,  지금 보아도 현대적이고 신선한 것입니다. 고전을 읽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그 시대의 인물과 시간을 살아볼 수 있습니다. 옛사람과도 벗이 되고그 시대의 거대한 시간을살아보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하나는  현대에 맞게 새롭게 해석하여  오늘 문제의 실마리를 찾는 데 ..
망각의 숲에서 길을 잃다 오래전, 어느 작은 마을에 ‘기억의 숲’이 있었다. 이 숲은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잘못을 바로잡고, 다음 세대를 위해 지혜를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사람들은 어린아이에게도 이 숲을 찾게 하여, 그들이 성장할 때마다 조상의 이야기를 듣고 교훈을 새기도록 했다. 덕분에 마을은 조화로웠고, 세대를 넘어 각자의 책임과 연대의식을 소중히 여겼다.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낯선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과거에 매이지 말고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며, ‘기억의 숲’을 다르게 이용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숲 속의 오래된 나무들을 베어내고, 그 자리에 눈부신 새 도시를 세우겠다고 했다. 낯선 남자는 사람들이 기억을 꺼내 볼 필요가 없다며, 과거의 실수를 무겁게 짊어지기보다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이 중..
양면시장과 카탈리스트 양면시장(Two-sided market)이란양면시장(Two-sided market)이란, 두 개의 상호 의존적인 사용자 그룹을 연결하여 각 사용자 그룹이 상대방 그룹으로부터 가치를 얻는 경제적 시장 구조를 말합니다. 이런 시장에서는 중개자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 각 그룹의 사용자들을 연결해 주고, 플랫폼의 가치가 양쪽 그룹의 사용자 수에 따라 증가하는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합니다.예를 들어, 전통적인 신용카드 네트워크(비자, 마스터카드 등)에서는 소비자와 가맹점이라는 두 그룹이 있습니다. 소비자가 많아질수록 가맹점도 이 네트워크에 참여할 동기가 생기고, 가맹점이 많아질수록 소비자들이 이 카드를 더 사용하게 됩니다. 이처럼 두 그룹이 서로의 존재로부터 가치를 얻는 구조가 양면시장의 특징입니다.또한 디지털 플랫..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 이번 뉴욕 패션 위크에 출품한 의상 가운데 80%는 지난해(2011년)보다 스커트와 드레스의 길이가 짧아졌다. 올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는 '치마길이 이론(skirt-length theory)'이라고도 알려진 '헴라인 지수(Hemline Index)'에 근거해서다. 이 지수는 지난 1926년 경제학자인 조지 테일러가 주장한 것으로 경기가 좋을 때 여성이 실크 스타킹을 보여주기 위해 치마를 짧게 입고 경기가 나쁠 때는 스타킹을 살 돈이 부족하기 때문에 치마를 길게 입는다.이 예측이 맞다면 디자이너들이 경제학자보다 더 필요한 세상이다. '치마길이 이론'은 지난 결과를 평가한 것이다. 경기가 좋아진다면 좋은 일이다. 스커트 길이가 짧아졌으니 경기가 좋아질거라 예측한다. 대중들은 그 예측을 믿고..
편견이거나 선입견 편견은 생활환경 속에서 사회적으로 학습되어 간다. 타당한 증거나 직접적인 경험과는 비교적 무관하게 특정 대상에 대하여 갖게 되는, 지나치게 호의적인 또는 비호의적인 감정적 태도이다.특징으로는 첫째, 불충분하고 부정확한 근거에 기초하고 있으며 특정의 선입관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 태도이다. 편견은 그 뒷받침이 되는 근거 등에 관심을 두지 않고 새로운 정보 등의 영향도 부정하고 고집적이다. 둘째, 대상에 가치 판단이 포함되어 있다. 즉, 어떠한 가치기준에 기초한 상태에서 실제보다 긍정적으로 높게 평가하거나 부정적으로 낮게 평가하는 태도가 나타난다. 셋째, 비논리적이고 감정적인 태도이다. 넷째, 집단적 현상이다.최재천의 모든 책이 싫은 게 아니다. 그저 《통섭적 인생의 권유》라는 제목이 싫다. 제목이 주는 느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