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間 (1256)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을 보는 다른 눈 : 찰나의 외면 찰나의 외면 이병진 글.사진/삼호미디어 이병진의 포토에세이집이다. 자신은 이 책에 대해서 만큼은 개그맨으로 불리기를 싫어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처음에는 카메라가 멋져 보이고 탐이 나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남의 사진이 탐이 납니다."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사람에 대한 사랑이 담겨져 있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배려와 미안함이다. 그것은 가진 사람이라면 아마도 아름다운 사람일거라는 생각을 한다. 남을 배려 한다는 것은 아름답다. '서울과 비교'를 말하였지만 내 자신과 비교를 하고 싶다. 혈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적어도 내가 개그맨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한. 쉽지는 안은 일이다. 어쩌면, 그래서 내 일을 더욱 사랑하는 건지도 모르겠다.그는 여러모로 고민을 하는가 보다. 고민하는 사람의 모습은 .. '차라리 시를 가슴에 묻'을 수만 있다면 : 정희성을 생각하면서 나는 나의 말로부터 해방되고 싶고, 가능하다면 나 자신으로부터 해방됐으면 싶다. "신동엽의 노트를 열다"을 포스팅하면서 신동엽을 생각하고 다시금 시집을 꺼내 보았다. 먼지가 뽀얐게 묻어있는 시집들이 안타까워 보였다. 한때는 '詩의 시대'라고 하였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詩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정희성. 그를 알게 된지가 벌써 20년하고도 수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시집 4권을 내었다. "답청(1974- 재간 1997)", "저문 강에 삽을 씻고(1978)",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1991)" 그리고 "詩를 찾아서(2001)"이다. 詩를 찾아서 정희성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정희성이 나에게 준 가장 강한 두가지 인상은 74년 받은 것이다. 그 첫째는 어느 고등학교에 근무하던 그가 대학원을 수료하.. YES를 받아내는 비지니스 화술 : Assertive Negotiation 누구를 만나든 어떤 장소에 있든 나는 절대로 맘에 없는 발언은 하지 않는다. 지나치게 나를 낮추지도 않는다. 일을 맡겨달라고 애원하지도 않는다. 해야 할 말이 있으면 분명하게 전한다. 저자의 서문에 나와 있는 글이다. 이런 당당함을 가져야 된다는 것이고 그 기술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다. "YES를 받아내는 비지니스 화술" - Assertive Negotiation 영어로 나와 있는 부제가 저자가 서문에 말한 당당하게 말한다와 일치한다. 책의 주 내용은 자기 주장을 당당하게 하는 기술에 관한 서술이다. 이런 종류의 책은 부담없이 읽고 필요한 구절을 취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모든 것을 완벽히 따라 할 수 없다는 내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Yes를 받아내는 비즈니스 화술 오쿠시 아유미 지음, 이윤혜 옮김.. 열린책들 독후감 이벤트 홍대 와우북페스티발에 갔다다 책 한권을 얻어 왔다.(사실 두권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열린책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의 일환이다. 한국 소설도 잘 읽지 않는데 세계문학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고 한다. 일단 책을 한권 받아 왔다. 같이 자는 아줌마에게도 한권 받아 오라고 하였다. 독후감을 써야 한다고 하니 안받아 온다고 하는 것을 억지로 받아오라고 하였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영영 읽을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약간의 겁을 주면서.. 이렇게 받아온 책이 '전망 좋은 방'과 '대위의 딸'이다. 두 권 모두 읽어 보지 못한 책이다. 언제 읽을 지도 예정이 없다. '전망 좋은 방'은 조금 읽어 보았는데 흥미로움을 조금 느낀다. 얼마전 영화로도 나온 것 같은데 아직 영화도 소설도 아무 것도 보지 못하였다. 표지의 사진.. '이상문학상수상작품집'을 모두 읽으려면 이상문학상은 77년 1회 "서울의 달빛 0장 - 김승옥"을 시작으로 올해 2007년 31회 "천사는 여기 머문다 - 전경린"를 맞게 되었다. 전작주의를 하고 싶다. 전작주의는 책보다는 음반을 모으다 보면 그런 욕심이 많이 생긴다. 아티스트에 관하여 모든 음악을 듣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물론 구하기 어려운 음반이 있을떄는 그 실망이 크다. 반대로 구하게 되면 그 기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책에 있어 전작주의란 작가의 모든 책을 읽는다는 것인데 작가에 대하여 모든 작품을 읽는 더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 100% 전작은 아니지만 김지하시인과 백기완선생의 책이 근접한다. 더불어 박완서, 이청준 선생도 반(?)전작이다. 요즈음 소설을 언제 읽었는지 잘 기억이 없다.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을 .. 내가 변하니 세상도 변한다 : 대한민국 UCC 트렌드 당신이 없다면 세상도, 재미도 없다! 얼마전 읽은 '한국형 UCC 마케팅'과 함께 UCC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제목(대한민국 UCC 트렌드)과 같이 트렌드를 말하고 있다. 여러가지 예를 들면서 모든 책이 마찬가지 이지만 결론 보다는 방향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은 그리 많은 쪽수는 아니다. 편하게 읽고 고민한다면 좋은 책이라 보인다. UCC를 왜 하는가? 자기표현 / 재미추구 / 관심공유 / 개인브랜딩 / 생각정리 / 수입확보 Meme : 모방은 창조의 밑거름 Meme은 일종이 모방이다. 생물적 진화의 단위가 gene라면, 문화적 진화의 단위는 meme가 된다. "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 - 리처드 도킨스 '아이디어는 낡은 것의 새로운 조합' - 제임스 영 아이디어란 하늘에서.. 소록도 : 당신들의 천국 신문을 보다 소록도에 관련된 기사를 보았다. 나에겐 소록도는 이청준의 소설 '당신들의 천국'과 한하운 시인 밖에는 다른 기억이 없다. 어디에 있는지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아니 아직도 소설속의 그들이 그렇게 살고 있는지 아무런 관심도 없는 '이방인'의 나라이었다. 참 조 : 바다와 편견에 갇힌 섬 소록도 섬 모양이 ‘아기 사슴’을 닮아 소록도(小鹿島)라고 불리는 섬. 여의도의 1.5배, 섬 둘레 14km의 자그마한 이 섬에 들어가면 한편으론 놀랍고, 한편으론 불편하다. 섬은 1916년 일제강점기에 한센병 환자들을 집단 수용하면서 문을 닫아걸었다. 거의 날것 그대로인 이곳의 자연은 그 덕분이다. 중앙공원엔 아름드리나무 빽빽하고 바닷가엔 소나무 숲 울창하다. 여기저기 노니는 사슴 떼가 한가롭다. 아름다움.. 행복한 책읽기와 독서일기 얼마전 포스트에 오른 장정일의 독서 일기 7을 보고 장정일의 독서일기가 7권이 나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한동안 잊고 있던 독서일기 이다. 포스팅을 할려고 조회를 하니 독서일기를 읽는 몇가지 이유라는 글도 올라와 있다. 다시 읽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정일의 독서일기는 1권과 2권까지 읽고 가지고 있다. 읽을 당시에도 김현의 '행복한 책읽기'와 비교를 하였다. 둘의 차이는 많다. 제목에서 시사하는 바와 같이 차이가 있다. '독서일기'와 '행복한 책읽기'이다. 이제 김현의 책은 더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장정일의 독서일기는 그가 죽지 않는 한 계속 볼 수 있으리라. 행복한 책읽기 김현 지음/문학과지성사 먼저 김현의 '행복한 책읽기'를 먼저 권하고 싶다. 물론 시기적으로도 많이 다르다. '행복한.. Q&A 커뮤니티 형성 : 구글을 넘어 OK를 외쳐라 구글을 넘어 OK를 외쳐라 - 저자인 가네모토 가네토는 재일한국인으로 노숙자에서 회사 사장으로 OKWave를 창업한 사람이다. 회사는 Q&A 시스템을 서비스 판매하고 있다. 주요 수익원중 하나는 Q&A시스템을 기업 사내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아마도 서비스만 하지않고 KMS로 판매를 한 것이 더 주효하지 않았나 싶다. 어떤 결과를 낳고 싶다면 그저 질문하고 답변하고, 그거 말고 또 뭐가 필요하지? '글로벌한 규모의 Q&A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하는 의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구글을 넘어 OK를 외쳐라 가네모토 가네토 지음, 김윤희 옮김/에이지21 한국은 네이버 지식인이 어느 정도 성과를 누리고 있지만 단독 서비스로는 전무한 상태이다. 흥미로 읽기엔 부담없는 책이다. 많은 것을 바라지 .. 무조건 써라 : 당신의 책을 가져라 저자 송숙희는 코리아인터넷닷컴의 메일로 익히 알고 있는 사람이다. 재미있는 글이 많다. 당신의 책을 가져라 - 무조건 쓰라고 말한다. 전반적으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방대한 인용에 또 한번 놀랐다. 단문의 인용이지만 그 인용을 하기 위해서는 많이 읽었다고 볼 수 있다. 많이 읽음이 최대의 관건으로 보인다. 다독이 제일 중요해 보인다. 생각을 잡아두지 말고 그냥 흘러가게 하라. (p143, 아도라 스비탁) 책이란 어떤 것에 대하여 쓰는가, 하는 '내용의 문제'이기보다 그 내용을 어떤 식으로 담아내는가가 관건이다. (p63) 이 책은 내용을 담아내는 기술에 관하여 말한다. 결론은 무조건 초고부터 작성하라. 당신의 책을 가져라 송숙희 지음/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참조로 저자의 ..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