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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TV토론을 블라인드로 할 수 있을까? ... 개뿔 올해 6월 2일 지방선거하나?는 의문을 가졌다. 지금은 코앞에 닥쳐왔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다. 하지만 알고있는 것과 선거를 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왜? 선거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풀어주어야 참여를 높일 수가 있다. 대선이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인든 대부분 TV토론을 한다. 왜 하는걸까? 정말 자신의 정책을 피력하고 싶어 하는 것인지 얼굴이라도 한번 더 알리고 싶어서인지 혼란스럽다. 매스미디어의 도움으로 당선이 된 사례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많다. 케네디가 그 대표적인 케이스이고 이땅에서도 누구라고하면 다 아는 이들(? 들이다. 한 명이 아니다)이 있다. 각자 판단하시길. 정책은 알리고 홍보는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이 없기에 그나마 홍보를 하고 알려야만 한다. 하지만 그 내용..
시기, 질투, 부러움 그리고 아쉬움 : 장정일의 단상, 생각 장정일은 언제나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 그처럼 책을 다독하지도 못하며 또한 자유분망하지도 못하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생각의 자유로움을 책장너머로 볼 수 있는 책이다. (네이버)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단상(斷想)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다. '短'이 아니다. 생각을 짧게 끊어 생각한다는 의미에서 단상을 고민하였다. 그러다가 내 단상의 과도기가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다. 나의 단상도 중요하지만 다른이의 글에 대한 내생각과 그 정리 또한 중요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모두가 부질없는 말의 유희에 불과함을 느끼고 있었다. 모든 것에 자유롭지 못한 나의 생각에 기인한 것이다. 그래서 '개뿔'이 되었다. 장정일이 나보다 먼저(책의 출간으로 보면 내가 먼저이지만 시작은 그가 먼저임을 알 수 있다) '아무 뜻도 없..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10. 04 4월에는 11권을 구매하고 서평단에서 1권을 받았다. 하여 지금까지 올해 총 30권 구매하고 지인과 서평단에서 19권을 받았다. 이번 달에도 읽어야 할 책이 쌓여만가고 있다. 늘 불균형이 해소되질 않는다. 이번 달에 읽은 이만교의 은 꼭 읽어보길 권한다. 글쓰기 교본으로도 충분하지만 서두와 말미에 적힌 그의 글에 대한 생각은 글쓰기가 아니라 글을 대하는 즉 글을 읽는 것에 대한 생각을 달리보게 만든다. 더불어 은 '법칙'이라 하기는 무리가 따르지만 세상이 원인과 결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게한다. 은 제목만큼 그 내용이 충실하지 못하고 은 시류에 맞는 책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한다. 꼭 유익한 책만 많이 팔이는 것은 아니다. 많이 팔리는 책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더욱 더 하게한다...
다시 문제는 상상력이다 : 20대, 컨셉력에 목숨 걸어라 20대, 컨셉력에 목숨 걸어라 출판전문 격주간지 를 발간하고 있는 저자 한기호의 '88세대'에게 보내는 메세지다. 저자가 보내는 메세지는 단순(?)하다. 컨셉력을 키우라는 것이다. 그래서 제목도 '컨셉력에 목숨을 걸어라'인가. 컨셉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상황을 이야기 한다. '88만원'세대도 아닌 '77만원'세대이라거나,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비슷하다. 절망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세계화, 자본주의의 가속화 더불어 네크워크 사회로 인한 절망감으로 인하여 희망을 잃고 살아간다고 말한다. 너무 절망으로 몰고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세상에서도 '컨셉력'만이 살길이라 말한다. 그것만 있다면 어떠한 환경에서도 살 수 있다. 앞으로의 세상이..
당신은 당신이 사는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다 : 불평 없이 살아보기 불평 없이 살아보기 예문당님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습관 - 불평하지 않기를 보고 이러한 책도 있음을 알게되었다. 읽고 있던 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주문하여 읽었다. 작은 팔찌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우리는 얼마나 많은 불평하고 사는지 모르고 살고있다. 나 또한 얼마나 불평을 하면 푸념하는지 생각을 해본적도 없다. 그러한 불평을 하지않고 살면 이 세상은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될까? 그 효과에 대해서는 미지수이지만 한번 해보기로 했다. 또한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머릿말 제목으로 시작한다. 이 말이 너무 맘에 든다. 당신의 마음에 들지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바꾸어라. 그것을 바꿀 수 없다면 당신 마음을 바꾸어라. 불평하지 마라. _마야 안젤루 저자는 이 책에..
빨리 실패하고 빨리 깨닫고 빨리 수습하라 : 유니클로이야기 일본 최고 부자라 하는 야나이 다다시 회장의 유니클로에 대한 이야기다. 단지 최고 부자라는 것으로 그를 평가하는 것이 옳은가하는 의구심이 든다. 여러가지면에서 유니클로는 한국의 이랜드를 떠오르게 한다.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시작하였고 중저가 시장의 개척, 캐쥬얼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게열의 확장과 M&A를 지속적으로 해야한다는 점에서도 유사성을 갖게한다. 1984년 유니클로의 전신이다고 부를 수 있는 Unique Clothing Warehouse 를 히로시마에 개점한 이래로 새벽 6시에 문을 여는 방안등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여러 시향착오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지만 야나니 회장의 방식이 꼭 옳은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벤쳐정신(? 저자가 다분히 미화한 면이 없지않지만)은 '대기..
지구를 서에서 동으로 한바퀴 : 80일간의 세계일주 80일간의 세계 일주 작년 을 읽은 후 1년만에 그의 책을 다시 보았다.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만(?)있는 책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오늘 우연히 이 책의 번 역가 김석희의 인터뷰를 보았다. 여러가지 신변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논할바가 아니고 질 베른에 대한 부분이 작근의 한국의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고전, 고전 하는데 재미없는 고전(古典)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재미있는 것을 읽게 만들어야지요. 서울대에서 추천하는 고전 100선(選) 같은 걸 보면 기가 차요. 선생들이 자기가 전공한 것만 추천하고. 제가 번역한 쥘 베른의 '해저 2만리'같은 작품을 대학에선 가르치지도 않지요. 그 책을 아동도서라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대학에서 밥벌이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며, '재미있는 고전'을 읽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10. 03 3월에는 4권을 구매하고 서평단에서 3권을 받았다. 물리적으로는 7권이지만 같은 책이 1권이라 6권이 늘고 7권을 읽었으니 1권이 이득인가? 올해는 지금까지 총 19권 구매하고 지인과 서평단에서 18권을 받았다. 늘 책만 쌓여가고 있다. 불균형의 해소는 많이 읽는 방법뿐인데 게으름이 나를 놓아주질 않는다. 이번 달에 읽은 구본형선생의 은 꼭 읽어보길 권한다. 왜? 구본형인지를 느끼게 하는 책이다. 누구와 비교하는 것은 우습지만 공씨와는 많은 차이를 느낀다. 서로를 비교하는 것이 누가 더 싫어할까? 은 과 함께 아이디어때문에 고민한다면 읽어 보시라. 크리스 앤더슨의 는 기대감때문인지 몰라도 실망이다. 적지않은 쪽수에 커다란 내용도 없다. 요약본이 있다면 함 읽어 보시길.. ▣ 2010년 3월 읽은 책 일상..
우리의 일상은 무수한 작은 여행이다 : 트래블 알라까르뜨 트래블 알라까르뜨 2010년 부터 매달 여행관련도서를 1권 이상 읽기로 하였다. 여행기에 관련된 책은 알라딘 중고샵에서 눈에 보이는대로 구매를 하여놓는다. 그 이후 그책을 읽고 있다. 이 책도 사전 지식이 전혀없이 제목과 부제목으로 구매한 책이다. 이를 보면 책의 제목 선정이 50%, 부제목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자기의 책을 내고싶은 생각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책을 쓸 능력이 안되거나 생각하고 있는 아이템이 시류(?)에 맞지않거나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출간을 못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핑계라도 가져한 마음이 편한 나를 포함한 일반 독자들이 더 많다. 가수들이 자주앨범이라고 하여 자신이 발매하는 앨범이 외국에는 많이 있었다. 지금은 휘귀음반이 되어 금값이..
인성 교육과 창의성 교육이 제일 먼저다 : 과학고를 알면 자녀의 미래가 열린다 과학고를 알면 자녀의 미래가 열린다 왜 과학고인가?라는 질문에 누가 명쾌하게 답변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이 책을 보았다. 물론 이 책을 보았다고 그 답변을 내가 다른 이에게 말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막연하게 느끼는 과학고라는 것에서 탈피하였으니 이 책은 그 소임은 다한 것이라 보인다. 아마도 이 책을 본 독자이거 아니건 초미의 관심사는 '우리 아이도(? '가'가 아니다. '도'라는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과학고에 갈 수 있을까?'가 아닐까한다. 왜냐하면 나도 그런 이유에서 이 책을 보게되었으니 말이다.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의 장래를 위해 이러한 책을 본다는 것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살다보니 요즈음 교육은 어찌 돌아가는지 모르는 나로서는 무척이나 궁금하다. 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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